김영철이 장도연을 향한 공개 구혼을 예고했다.
공개 구혼의 전말은 김영철의 늦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과거 김영철과의 썸을 언급해 화제가 됐던 김지혜는 “이제 나를 만날 순 없으니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며 “영철이 오빠는 동종업계 종사자, 개그우먼을 만나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홍윤화 역시 개그우먼 동료들과의 소개팅 운을 띄우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김영철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를테면 장도연씨 같은 멋진 후배들이 좋다”고 속마음을 드러내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MC 강호동은 이를 놓치지 않고 장도연과의 상황극을 연출하는 등 핑크빛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김영철이 장도연에게 빠지게 된 계기도 공개된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김영철은 과거 장도연이 라디오 게스트로 나왔던 일화를 떠올리며 장도연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감각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장도연과의 추억을 회상하던 김영철은 “장도연에게 네 유머 감각이 좋다고 하니 진저리 치며 나가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을 향한 김영철의 숨겨왔던 수줍은 마음은 오는 30일 밤 9시 30분, SBS Plus <외식하는 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