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사진제공 | 팡파레

심은경. 사진제공 | 팡파레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심은경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 연극 무대에 오른다.

5월 22일~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극단 신작 연극 ‘반야 아재’에서 심은경은 서은희(쏘냐)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팡파레는 19일 “심은경이 ‘반야 아재’로 한국 첫 연극 무대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야 아재’는 안톤 체호프 ‘바냐 아저씨’를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삶의 부조리와 인간의 운명을 희극성과 함께 풀어내며, 고전의 이야기 위에 현재의 현실감을 겹쳐 올린다.

심은경이 맡은 서은희는 순박하고 성실하게 삶을 일구지만 짝사랑과 외모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심은경은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는 서은희를 통해 섬세한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심은경은 “무대라는 공간에서 관객들의 숨결을 직접 느끼며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관객들에게 마음 깊이 남을 작은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조성하, 손숙, 남명렬, 기주봉, 정경순 등이 함께한다. 예매는 국립극단, 국립극장, NOL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