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5’ 출신 유혜주, 훈남 남친과 내년 4월 결혼 “축하 감사해요”

입력 2018-10-29 09: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얼짱시대5’ 출신 유혜주, 훈남 남친과 내년 4월 결혼 “축하 감사해요”

‘얼짱스타’ 출신 사업가 유혜주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혜주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부터 짐작하셨던 분들도 있으셨을 텐데 맞다. 결혼한다”며 “지금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들이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9년 4월 결혼 예정이라고 알리면서 “결혼을 짐작하셨던 분 중에서 다이렉트를 보내주셨던 분들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 ‘나의 추억이었던 언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만약 결혼까지 한다면 마음 깊이 축하해줄 것’이라고 보내준 응원 글에 정말 많이 감동 받다”며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혜주는 “지금부터 5개월가량 남았다. 그동안 결혼 준비 과정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행복한 예신(예비신랑)이의 순간을 함께 즐겨달라”며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남겼다.

유혜주의 예비신랑 또한 SNS를 통해 “우리 결혼한다. 내년 4월부터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얼짱스타’ 출신 유혜주는 2011년 방송된 ‘얼짱시대5’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유혜주의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짐작하셨던 분들도 있으셨을 텐데, 맞아요..! 저 결혼한답니다!

누군가는 저를 추억의 한 페이지로 기억해주시고, 또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렇게 인스타를 통해서라도 기쁜 소식을 전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지금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 과정들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요♥

특히 제 친구들은 무슨 자기딸 시집보내는 것 마냥 결혼 얘기가 나올때 마다 울컥울컥하고 있어요. 슬퍼서가 아니라 조금은 아쉬운 마음과 기쁜 마음에 울컥한대요. 당사자인 저보다 주변에서 더 주책이지만 제 사람들이 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또 축하해주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결혼을 짐작하셨던 분 중에서 다이렉트를 보내주셨던 분들도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의 추억이었던 언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만약 결혼까지 한다면 마음 깊이 축하해줄 것’이라고 보내주셨던 응원 글에 정말 많이 감동 받았어요.

바로 곁은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다이렉트로 장문의 응원 글을 받을 때마다, 전부 답장은 못해드려도 한 분 한 분 캡쳐해두고, 힘들때 마다 살짝쿵 꺼내 읽으며 힘을 내곤 한답니다. 결혼 준비와 동시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배로 생겨나는 거 같네요!

저는 내년에, 2019년 4월의 신부가 된답니다. 지금부터 5개월가량 남았네요! 그동안 결혼 준비 과정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한 예신(예비신랑)이의 순간을 함께 즐겨주세요.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해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