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마샬, 맨유 에버튼 전 MOM 선정

입력 2018-10-2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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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앙소니 마샬이 에버튼 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전반 27분 폴 포그바가 페널티킥이 골키퍼에게 막힌 것을 재차 차 넣으면서 앞서갔다. 이어 후반 4분 포그바의 도움을 받은 앙소니 마샬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맨유는 후반 32분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6분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마샬은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후반 4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마샬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했고, 에버튼 전에서는 6경기 5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마샬은 자신이 될 수 있는,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재능이 있는 선수다, 몇 년 전 보여줬던 재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나코에서 그랬고, 오늘 그랬다. 정말 고무적이다”고 칭찬했다.

마샬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기쁘다.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열심히 훈련하고 팀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실시한 투표에서 마샬은 69%를 얻으며 MOM이 됐다. 포그바가 18%, 빅토르 린델로프가 8%, 프레드가 5%를 받았다.

옵타의 기록에 따르면 마샬은 이날 선발 출전 선수 중 총 4회로 가장 많은 키 패스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그의 세 차례 슈팅은 모두 유효슈팅으로 이어졌다. 또 마샬은 총 15회의 질주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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