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시즌5→시즌6, 이수근이 끝내고 강호동이 받고 ‘꿀잼’

입력 2018-10-29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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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시즌5→시즌6, 이수근이 끝내고 강호동이 받고 ‘꿀잼’


강호동과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 시즌5의 종결과 시즌6의 포문을 동시에 열었다.

28일(일) 방송된 ‘신서유기’에서는 시즌5의 마무리와 시즌6의 새로운 시작이 순식간에 이루어지며, 멤버들 모두가 귀신 분장을 벗고 과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공개였던 홍콩에서의 마지막 기상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이어 이수근의 드래곤볼 대방출 미션이 진행되었다. 옷 갈아입기 레전드 기록 보유자인 이수근은 앞뒤로 찢어진 청바지와 하와이안 셔츠를 빠른 시간 안에 입어야 하는 미션에 도전, 아쉽게도 단추를 채우지 못한 채 셔츠 앞뒤를 바꿔 입어 미션에는 실패했으나 큰 웃음을 전하며 시즌5 종결자에 등극했다.

갑작스럽게 시즌5의 종료를 알린 뒤 곧이어 제작진은 쉴 새도 없이 시즌6의 시작을 외쳤으며, 일본 훗카이도로 떠나기 전 각각의 ‘과일’ 캐릭터를 정하기 위해 딸기게임을 시작했다. 이때 강호동은 멤버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자신의 과일 이름을 연이어 외치는 가하면, 엇박자와 함께 겨우 이어가는 엉성한 게임 동작으로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유발, 결국 모두가 기피하는 ‘수박’에 당첨되며 새로운 시즌의 유쾌한 출발을 알렸다.

시즌6의 촬영지인 훗카이도로 떠난 멤버들은 후라노에 도착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걸고 ‘네글자 퀴즈’에 도전했으며, 이수근과 강호동은 각각 자신의 예능 존재감을 아낌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수근은 ‘배’ 캐릭터를 맡아 자신만의 컨셉인 ‘불량배’로 승화시켜 프로그램 곳곳에서 활약했다. 첫 퀴즈에 성공해 감자를 먹게 되자 이 정도면 은박지도 맛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아무말 대잔치’를 이어가고, 재치기를 하면서 엉터리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기도 하며 센스 넘치는 모습으로 특유의 예능 내공을 발휘해 웃음을 전했다.

이에 더해 강호동은 시즌5의 ‘가오나시’에 이어 이번에도 모두가 기피하는 ‘수박’에 당첨되어 비주얼부터 남다른 역대급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기상천외한 오답 퍼레이드 사이에서 강호동 역시 오답의 늪을 피해가지 못했으며, ‘다이다이’, ‘브라자유’ 등의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을 선보이며 멤버들과 오답 릴레이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새로운 시즌으로 넘어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신서유기’. 그 안에서 강호동과 이수근이 아낌없이 자신들의 모든 것을 던져 웃음을 전했기에, 앞으로 시즌6에서는 또 어떤 유쾌한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tvN ‘신서유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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