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규 “이춘근과 듀엣 활동 중단 이유? 음악적 견해 차이”

입력 2018-10-3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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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영규가 함께 노래를 부른 이춘근을 언급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백영규가 출연했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백영규는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백영규는 이춘근과의 듀엣 생활에 대해 말했다. 백영규는 “28살에 이춘근과 듀엣으로 데뷔를 했다. 그 때 이춘근은 숙명여대에서 캠퍼스 스타였다”라고 말했다.

듀엣 활동을 1년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백영규는 “음악적 견해라든지 성격 차이가 이유였다”라고 말하며 “혼성듀엣은 남자가 백 보컬이나 작곡을 많이 했다. 이춘근과 헤어지고 메인보컬을 해본 적이 없어 힘들었다. 그런데 엄진 씨가 유일하게 내 목소리를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 백영규는 이춘근과 함께 듀엣 ‘물레방아’로 데뷔했다. 1978년 ‘순이생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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