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디즈니자 선보이는 환상적인 비주얼

입력 2018-10-30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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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미녀와 야수’의 디즈니가 선사하는 판타지 어드벤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환상적인 비주얼을 생생하게 담아낸 1차 보도스틸 6종을 최초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클라라’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모험을 그린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1차 보도스틸 6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 저택에서 황금 실을 따라 걷던 ‘클라라’가 갑작스럽게 거대한 겨울 숲과 맞닥뜨리는 모습은 흥미진진한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사탕의 왕국’ 지배자 ‘슈가 플럼 요정’ 으로 변신한 키이라 나이틀리는 솜사탕 같은 헤어스타일과 핑크빛 메이크업으로 전에 볼 수 없던 달달한 매력을 과시하고 4번째 왕국의 지배자 ‘마더 진저’ 역할을 맡은 연기파 배우 헬렌 미렌은 강렬한 메이크업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꽃송이가 가득한 머리와 초록빛 의상을 한 ‘꽃의 왕국’ 지배자 ‘호손’, 머리에 고드름을 대롱대롱 매단 ‘눈송이의 왕국’ 지배자 ‘쉬버’는 각자의 왕국을 생생하게 형상화한 차림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클라라’의 곁을 지키는 호두까기 병정 소년은 영화 속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자욱한 안개 속 병정 차림을 한 채 긴장감 어린 표정으로 주위를 살피는 ‘클라라’와 창을 들고 격렬하게 싸우는 병정들의 모습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며 ‘클라라’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환상적인 볼거리로 무장한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12월 6일 국내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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