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도경수 “포스트 김수현? 말도 안 되는 극찬…더 노력할 것”

입력 2018-11-01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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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도경수)가 ‘백일의 낭군님’ 종영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엑소 (EXO, 세훈 백현 카이 찬열 시우민 디오 첸 수호) 정규 5집 ‘Don't Mess My Tempo’ 음감회가 열렸다. 방송인 한석준이 MC로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음감회에서는 5집 수록곡 중 하이라이트 음원 ‘Sigh’, ‘닿는 순간’, ‘Gravity’, ‘가끔’, ‘24/7’, ‘후폭풍’, ‘Damage’, ‘여기 있을게’, ‘오아시스’ 가 소개됐다.

이번 타이틀곡 ‘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매력적인 경고를 담았다. 이 외에도 멤버 각각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수록곡 9곡까지 총 11곡이 구성됐다. 이번 앨범은 이미 선주문 수량만 110만장을 돌파해 정규 앨범 5장 연속 100만장 달성을 기록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활약한 도경수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드린다. ‘포스트 김수현‘이라는 수식어는 말도 안 되는 극찬이다. 열심히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우민은 “‘백일의 낭군님’ 애청자였는데 경수가 너무 잘했다. 머리를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잘하더라. 늘 본방사수를 했다. 시간이 안 되면 새벽이라도 챙겨봤다”라며 “제가 인정하는 배우 톱5 안에 든다”라고 도경수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백현은 “도경수가 세자 옷을 입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웠다. 자꾸 보면서 귀엽다고 계속 말했다”라고 말했다.

엑소 정규 5집 ‘Don't Mess My Tempo’는 2일 오후 6시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엑소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2일 오후 8시에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쇼케이스를 가진다. 이 쇼케이스는 네이버 V 라이브의 SM TOWN 채널 및 EXO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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