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재개봉…크리스틴 스튜어트X로버트 패틴슨 전한 소감

입력 2018-11-02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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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재개봉…크리스틴 스튜어트X로버트 패틴슨 전한 소감

개봉 10주년을 맞아 다가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트와일라잇’ 10주년을 자축하는 영상 편지를 팬들에게 보내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 소식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트와일라잇’이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10주년 기념 감회와 인사 영상이 담긴 ‘HAPPY 10th ANNIVERSARY 영상’을 공개했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판타지 로맨스. 전세계에서 총 33억 달러를 벌어들인 시리즈로 판타지 영화의 신화를 창조함과 동시에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역시 전세계 1억 2천만부 판매 부수와 뉴욕타임즈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뉴욕 코믹콘에서 ‘트와일라잇’ 개봉 10주년 행사에 깜짝 공개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인사로 시작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토론토에 있어 코믹콘 무대에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는 말과 함께 “이 영화를 통해 여러분과 같이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인데 10년이라니 믿기질 않네요. 여러분 정말 사랑하고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버트 패틴슨 역시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워요. 특히 팬 여러분, 전폭적인 지지에 너무 감사드려요. 최고였어요.”라는 말로 팬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전했다.
뉴욕 코믹콘에서 진행된 ‘트와일라잇’ 개봉 10주년 기념 무대에는 캐서린 하드윅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부득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영상을 통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한편, ‘트와일라잇’ 재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열풍이 예상된다. 페이스북에서는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재개봉 소식에 2만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고, “20번을 넘게 봤는데 영화관에서도 보고 싶어 이건 봐야 돼”(페이스북_@최**), “내가 에드워드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근데 재개봉이래 미쳤냐고 ㅠㅠㅠ”(페이스북_@김**), “진짜 나 이거 책으로도 몇 번씩 읽고 영화 대사부터 OST까지 다 꿰뚫고 있으니까 나랑 보러 가자 12월에”(페이스북_@홍**) 등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다시 한 번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탄생 10주년을 맞아 ‘벨라’와 ‘에드워드’의 불멸의 판타지 로맨스를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영화 ‘트와일라잇’은 12월,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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