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최수종이 밝힌 #하희라♥ #데뷔 계기 #故 최진실

입력 2018-11-02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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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최수종이 밝힌 #하희라♥ #데뷔 계기 #故 최진실

배우 최수종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봤다.

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중인 최수종의 ‘스타줌인’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은 데뷔작인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1987)을 보며 매우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뜻밖의 데뷔 과정을 언급했다. 최수종은 “내가 과외하던 학생의 아버지가 방송국 종사자였다. 그 분을 통해 배우 제안을 받았고 나는 ‘돈을 주냐’고 물었다. 생활이 어려운 때였다”며 “그렇게 운 좋게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출연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에 덩달아 출연하면서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뀌었다. 거리를 못 다닐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개된 작품은 ‘질투’였다. 최수종은 함께 출연한 故 최진실의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故 최진실에 대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욕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작품과 관련해 아내 하희라도 언급됐다. 최수종은 “모니터는 주로 본인이 하느냐. 아니면 아내 하희라가 많이 해주느냐”는 질문에 “아내와 서로 모니터를 안 해준다”고 대답했다. 그는 “서로의 작품을 보긴 하지만 작품을 하면서 어떻게 고생했는지 아니까 ‘수고했다’ ‘고맙다’ ‘자랑스럽다’는 말만 한다. 연기 평가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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