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왕뚜껑 봉지면, ‘더왕뚜껑’ 출시

입력 2018-11-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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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대형 용기면 ‘왕뚜껑’을 봉지면으로 바꾼 ‘더왕뚜껑’(사진)을 출시한다. 1990년 처음 선보인 ‘왕뚜껑’은 지난해 8000만개 이상 팔렸고, 누계 판매량이 18억 개인 팔도의 대표 제품이다. 봉지면 형태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왕뚜껑’은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제면용 탕종분을 사용해 만들었다. 수분 보유력이 높아 촉촉하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을 낸다. 반죽에 마늘, 대파, 양배추, 버섯을 고온에서 우린 추출물을 넣어 풍미를 살렸다. 팔도는 ‘더왕뚜껑’으로 2500억원에 이르는 순한맛 국물라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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