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승장 두산 김태형 감독 “후랭코프가 SK 타선 잘 묶었다”

입력 2018-11-05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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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 승장 두산 김태형 감독 = 후랭코프가 SK 타선을 잘 묶어줬고, 중심타선이 터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정규시즌이 아니니까 갈 데까지 가야 했다. 7회까지는 던지게 할 생각이었다. 계투진이 부족하다 보니 선발투수가 길게 끌어줘야 한다. 지금 있는 투수들로 잘 버텨야 한다. (수비에서 실수가 나온다) 왜들 그러나 모르겠다. 허경민도 너무 안전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긴장할 상황이 아닌데…. (최주환의 타순 조정 계획은) 정규시즌 때도 6번에서 잘 쳤다. 문제는 박건우의 3번타순이다. 코칭스태프와 논의해봐야 한다. 가능하면 큰 변화는 주지 않으려고 한다. (2차전 승리의 의미는) 오재원이 1차전 패한 뒤 “감독님 잘 졌어요. 선수들 마음이 편안해졌어요”라고 하더라. 확실히 1승1패와 2패는 차이가 크다.

SK 힐만 감독. 스포츠동아DB


● 패장 SK 트레이 힐만 감독 = 후랭코프가 초반부터 정말 훌륭한 투구를 했다. 마지막까지 타자들이 잘 싸워줬지만, 상대 투수가 로케이션을 잘 활용해서 던지면 누구라도 공략하기 쉽지 않다. (8회 산체스 투입은 생각하지 않았는지) 충분히 산체스를 내보낼 수 있지만, 등 부위에 뻣뻣함을 느껴 활용하지 않았다. 어떤 상황이라도 부상의 위험이 있다면 모험을 걸지 않을 것이다. (3차전 선발로 켈리를 선택했다) 던질 차례가 돌아온 것뿐이다. (수비 불안이 걱정되지 않는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수비쪽에서 좋은 모습도 많이 나왔다. 선수들의 집중력에 대한 의심은 전혀 없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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