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요스바니·이소영 1라운드 MVP

입력 2018-11-06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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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요스바니(왼쪽)-GS칼텍스 이소영. 사진제공|KOVO

OK저축은행의 요스바니와 GS칼텍스 이소영이 도드람 2018~2019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6일 V리그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하는 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남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6표를 얻은 OK저축은행의 요스바니가 선정됐다. 2위는 대한항공의 정지석(2표), 3위는 우리카드의 아가메즈(1표)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시즌 V리그를 처음 찾은 요스바니는 1라운드 공격종합 1위, 득점 및 서브 2위를 기록했다. 10월 21일 KB손해보험전에서는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그의 활약덕분에 2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OK저축은행은 1라운드를 5승1패 승점14, 2위로 마감했다.

여자부에서는 29표 가운데 24표를 얻은 GS칼텍스의 이소영이 MVP로 선정됐다. 2위는 도로공사의 박정아(3표), 3위는 GS칼텍스 안혜진과 KGC인삼공사 알레나(각각 1표)였다. 이소영은 1라운드에서 공격종합 2위, 득점 5위를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상으로 활약하지 못했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낸 덕분에 GS칼텍스는 1라운드에서 4승1패 승점11로 2위를 차지했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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