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사바시아, NYY에 잔류… ‘1년-800만 달러’ 합의

입력 2018-11-0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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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CC 사바시아(38)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다. 사바시아와 뉴욕 양키스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7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사바시아가 1년-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가 난 것은 아니다.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있다. 공식 계약 발표는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온 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바시아는 이번 2018시즌 29경기에서 153이닝을 던지며, 9승 7패와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40개.

뉴욕 양키스는 현재 J.A. 햅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상황. 이에 햅의 이탈을 대비해 사바시아를 붙잡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뉴욕 양키스는 햅과 함께 FA 시장 투수 최대어인 패트릭 코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두 투수가 모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다면, 사바시아는 5선발을 맞는다.

사바시아는 지난 2009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0년간 284경기에서 1810이닝을 던지며, 129승 80패와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8년 동안 246승 153패와 평균자책점 3.70이다. 사바시아는 이변이 없는 한 2019시즌에 250승을 돌파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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