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아이즈원’의 단독 리얼리티, Mnet ‘아이즈원 츄’가 멤버별 미방송 노컷 영상 12종을 선보였다.
오늘(7일) 공개된 노컷 영상에는 숙소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광고 촬영 현장 등지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아낌없이 풀어낸 것. 팬들에게는 멤버 하나하나의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소장가치 100%의 영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영과 조유리, 혼다 히토미는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스케줄이 끝나고 숙소 침대 위에서 꿀 휴식을 갖게 된 장원영은 움직이는 카메라를 피해 숨바꼭질을 한다. 카메라와 밀당하며 이리저리 모습을 숨기는 것 만으로도 사랑스러움이 전해진다. 귀여운 잠옷 차림으로 등장한 조유리는 애완 동물을 다루듯, 카메라를 귀여워하며 장난치는 모습이다. 엉뚱한 행동과 사투리가 살짝 묻어 나오는 말투가 매력 포인트. 혼다 히토미 역시 숙소에 설치된 카메라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력이 좋지 않은 안유진은 숙소에서 안경을 쓰고 사뭇 달라진 얼굴을 드러낸다. 룸메이트 김민주를 향해 확인을 받으면서 두려워하지만 안경 쓴 모습 역시 사랑스럽다. 이채연은 숙소 방 카메라를 향해 비밀을 속삭인다. 미야와키 사쿠라에게 잘 어울리는 색의 립밤을 발견해 선물을 샀다는 것. 누가 들을까 눈치를 보면서도 뿌듯해하는 표정이다.
광고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는 멤버들 간 알콩달콩 순간들도 드러난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최신 유행어 익히기에 푹 빠진 모습이다. 김민주가 알려준 유행어는 ‘심쿵’. 김민주의 칭찬 속에 정확한 발음과 리얼한 표정으로 따라 말하고 멤버들을 향해 바로 응용하기도 한다.
항상 웃음의 중심에 있는 최예나는 노련한 광고 모델로 빙의, 멤버들에게 초코과자 모델 시범을 보이며 폭소를 유발한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에 유머 감각까지 갖춘 야부키 나코는 첫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망가짐을 불사한 다채로운 표정을 지어 보인다. 약속을 어긴 최예나를 향한 투정도 귀여움을 더한다. ‘쌈무 요정’이라는 별명의 김채원은 “쌈무가 되고 싶다”는 엉뚱한 발언으로 최예나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맏언니 권은비의 동심이 솟아오르는 동요 한 소절과 막대사탕 하나에 간절한 눈빛을 뿜어내는 강혜원의 모습, VCR 촬영 중 이채연에게 푹 빠져버린 열성 팬 김민주의 모습 역시 노컷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8일(목) 방송되는 ‘아이즈원 츄’ 3회에서는 온천과 피크닉 등 MT를 즐기는 아이즈원의 모습과 데뷔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Mnet ‘아이즈원 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