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막리’ 손태영, 쌀 치대기부터 꽃게탕까지 첫 회부터 맹활약

입력 2018-11-09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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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막걸리 버라이어티 예능 ‘지붕 위의 막걸리’ 손태영이 첫 회부터 지막리 공식 ‘만능 살림 보스’의 야무진 면모를 보이며 맹활약했다.

손태영은 7일 첫 방송한 채널A 막걸리 양조 예능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만능 일꾼’의 위엄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혜영, 이종혁, 김조한,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지.막.리’의 일원으로 합류, 직접 막걸리 양조에 나서게 된 손태영은 본 촬영 전 따로 전수받은 제조법으로 집에서 미리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열의를 드러내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멤버가 모두 모인 첫 날, 본격적으로 찹쌀 막걸리 양조에 돌입한 손태영은 고두밥 치대기에 온 힘을 쏟아 부으며 ‘진격의 태영’으로 변신, 촬영을 잊은 채 일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찹쌀을 모두 치댄 후 김조한이 대표로 항아리에 넣는 과정에서 다른 멤버들이 도와주려 하자, “손을 닦은 사람은 못 도와”라며 섬세한 제조 방법까지 꿰뚫은 지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손태영은 멤버들과 함께 하는 저녁 만찬에서 회심의 ‘꽃게탕’을 끓여 멤버에게 대접, 탁월한 손맛을 드러내기도. 셀프 카메라 속 ‘엄마’로서의 모습을 비롯해, 주어진 모든 일을 꼼꼼하게 소화하는 ‘살림 장인’의 면모에 시청자들 또한 연이은 호평을 보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붕 위의 막걸리’는 손태영을 비롯해 막걸리를 사랑하는 연예인 이혜영, 이종혁, 김조한, 소녀시대 유리 등이 자연 속에서 막걸리를 함께 빚으며 생활하는 순도 100% 양조 예능 프로그램.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배경으로 막걸리가 익어가는 소리가 감칠맛 나게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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