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김혜수 “영화 흥행, 전혀 예측하지 않는다”

입력 2018-11-1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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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김혜수 “영화 흥행, 전혀 예측하지 않는다”

KBS 2TV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여신 김혜수, 만인의 ‘공블리’ 공효진과 명품악역 신스틸러 장광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의 발자취를 들여다보는 시간 ‘스타줌인’에서는 국민배우 김혜수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등장부터 어마어마한 카리스마를 뿜어낸 그녀는 영화의 흥행을 예측해보는 편이냐는 질문에 전혀 예측하지 않는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객을 믿기 때문에 예측 같은 건 하지 않는다며 역으로 무한신뢰를 보냈다고. 또 대표작인 ‘타짜’의 명대사 “나 이대 나온 여자야”와 ‘청룡여신’이라는 수식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은 물론, ‘인생작품’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그녀에게 연기대상을 안겨준 드라마 ‘직장의 신’을 찍으며 새삼스레 발성이 좋아졌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한편, 연예가중계의 간판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서는 영원한 ‘공블리’, 공효진과의 두근두근 설레는 데이트를 함께할 수 있다. 이날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그녀를 보러 몰려온 팬들의 열기로 전혀 추위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후문.

170만 SNS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공효진은 상황에 따른 사진 연출법과 코멘트 작성법을 전수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셀카인데 셀카 아닌 척’하는 노하우를 직접 보여줘 현장에 있던 사람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고. 하지만 정작 팬들로부터는 ‘셀카똥손(?)’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밖에서 셀카봉을 드는 게 머쓱해 사실 집에서만 든다고 고백,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 심리 밀당 인터뷰 ‘베테랑’에서는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장인’ 장광의 연기 인생을 엿볼 수 있다. 혼자서는 최초로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그간 신비주의 유지를 위해 예능 출연을 자제했던 터! 숨겨왔던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예능 고수적 면모와 재치 있는 입담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다가 베테랑 성우답게 ‘라이온킹’의 인기 캐릭터 ‘티몬’과 영화 ‘레옹’ 속 ‘게리 올드만’의 목소리를 즉석에서 연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영화 ‘도가니’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당시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었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고. 무려 40년 동안 베일에 꽁꽁 싸여있던 그의 폭발적(?)인 예능감은 오는 16일 방송에서 전격 공개된다.

'연예가중계'는 오늘(16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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