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선수단-임직원, 사랑의 연탄기부 및 배달봉사 실시

입력 2018-11-16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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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사랑의 연탄기부 및 배달봉사를 계획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강원FC는 최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자 선수단과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강원도내 연탄사용 가정들을 위한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강원FC 선수단 및 임직원은 15일 춘천연탄은행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정에 4200여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선수단과 임직원들은 최근 언론을 통해 지난해보다 연탄 기부가 절반가량 감소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또 강원FC는 16일 선수단과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봉사활동은 춘천시 소양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올 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춘천연탄은행의 도움을 받아 봉사활동을 계획한 것이다.

한편, 강원FC는 올 시즌 독거노인 점심배달 봉사활동과 각종 사회단체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개최하는 등 주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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