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차두리 부자, 17일 호나우지뉴 주최 자선경기 동반 출전

입력 2018-11-16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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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과 아들 차두리 전 축구 대표팀 코치가 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주최하는 자선경기에 동반 출전한다.

SBS스포츠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호나우지뉴 자선경기 ‘게임 오브 챔피언스(game of champions)’를 생중계한다. 호나우지뉴를 비롯한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은 물론, 차부자가 함께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차 부자는 프랑크푸르트 레전드 선수로 구성된 ‘독수리 군단 올스타’팀에 출전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차범근 전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다시 독일 축구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차범근 전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통산 98골을 기록하며 외국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다시 쓰고, UEFA컵 우승을 이끄는 등의 역사를 남겼다.

한편, 이번 경기는 17일(토) 밤 11시부터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중계석은 차범근 전 감독과 월드컵 콤비로 함께한 배성재 캐스터가 이황재 해설위원과 책임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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