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 30일 벡스코서 개막

11월30일부터 3일간 360여 개 부스 운영
세계일주 경품, 변검쇼 등 해외문화공연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30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여행박람회 부산’을 개최한다.

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은 최근 해외여행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김해공항을 통한 해외출국자 수는 올해 10월까지 823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넘었다.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도 작년보다 38.1% 늘었다. 올해 인기가 높은 블라디보스토크 직항노선이 인천에 이어 김해, 대구공항에도 취항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연말에는 김해공항에 중장거리 노선인 싱가포르 직항편도 취항한다.

이번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에는 국내 지자체와 일본과 중국, 동남아, 유럽, 미주, 남태평양 소재 관광청과 호텔, 항공사, 선사, 관광 어트랙션 등 관계기관들이 360개 부스로 입점한다.

박람회장에서는 각종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인무대에서는 미모의 태국 트렌스젠더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중국 기예단의 ‘베이징 천지서커스’, ‘성도 변검쇼’ 등 10가지 해외문화공연을 매 시간 진행한다. 여행전문가들과 일반인의 여행 일정짜기 대결이벤트 ‘여행배틀 IN 싱가포르’도 열린다.

경품 이벤트로는 세계일주 항공권이 있다. 박람회장 입장할 때 받은 응모용지에 연락처를 적고 이벤트 부스의 응모함에 넣으면 1명을 추첨해 세계일주 항공권을 제공한다. 그리고 각 지역관마다 마련된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7개 모아 제출하면 이 중 1명에게도 세계일주 항공권을 준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