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 “나는 복받은 사람…소소한 것에 행복 느낀다” [화보]

입력 2018-11-23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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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나는 복받은 사람…소소한 것에 행복 느낀다” [화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가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로 돌아온 배우 차학연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연이어 비중 있는 역할에 캐스팅되며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절정에 이른 가을 한 가운데 갈대밭이 우거진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그 동안 차학연이 보여 주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과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촬영 후에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이야기는 물론 배우로서의 고민과 생각들을 들려주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그가 꼭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미스터리 스릴러로 굉장히 어두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약간은 무섭고 어둡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할 이야기들이죠. 인물간의 관계가 굉장히 흥미로워요. 이들의 관계에서 앞으로의 전개를 유추해보면 재미있을 거에요.”

그가 연기하는 이은호는 차학연과 꽤 닮아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는 은호의 모습들은 저와 참 비슷해요. 게다가 평소 감정기복이 거의 없는 모습 조차도 은호와 판박이죠. 말하는 방식까지도요.”

차학연은 참 사소한 것에 행복해는 사람이다. “제가 왜 이런 것들에서 행복함을 느낄까 생각해봤는데 굳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는 것 같아요. 일상은 물론 제가 하는 일 역시 저에게 많은 행복함을 주고 있죠.”

이렇게 일을 좋아하면서 설레어 하며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라 생각한다는 차학연, 그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11월 20일에 발행된 <그라치아>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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