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그레이, 결국 이적하나?… ATL등 4개 팀 영입 관심

입력 2018-11-26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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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그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오른손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29)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지난 25일(한국시각) 총 4개 팀이 그레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그레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쉬먼 단장은 이미 그레이 트레이드를 추진한다고 밝힌 상황. 앞서 신시내티 레즈-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과 접촉한 바 있다.

그레이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위에 언급된 4개 구단 뿐이 아니다. 최대 10개가 넘는 구단이 그레이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양키스가 이미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데다 2019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에 대가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레이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이번 2018시즌에는 30경기(23선발)에서 130 1/3이닝을 던지며, 11승 9패와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오클랜드 시절의 성적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것. 단 이번 후반기에는 12경기(5선발)에서 평균자책점 3.6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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