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트레이드 불가 선수 언급… 범가너 등 7명

입력 2018-11-26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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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본격적인 오프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트레이드 해서는 안되는 선수가 언급됐다. 매디슨 범가너(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7명의 선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이번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하면 선수 7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범가너를 비롯해 노아 신더가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 에드윈 디아즈, 트레버 바우어.

위의 선수들은 이번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특히 디아즈, 골드슈미트 등은 자주 언급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범가너를 트레이드 하는 대신 탄탄한 핵심 선수층에 추가 영입을 통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패권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뉴욕 메츠가 26세의 젊은 나이와 강력한 구위를 지닌 신더가드를 트레이드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신더가드의 트레이드는 완전한 리빌딩의 시작을 의미한다. 따라서 뉴욕 메츠가 리빌딩을 시작하려 할 경우에만 신더가드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수아레즈에 대해서는 지난 봄 7년-6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신시내티 레즈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트레이드 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계속해 아레나도는 콜로라도가 가졌던 어떤 선수보다 가장 잘 알려진 선수라고 언급했다. 아레나도는 최근 4시즌 중 3번이나 홈런왕에 올랐다.

아레나도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뒤 이적에 힘쓰지 않을 것이라면, 트레이드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골드슈미트는 드물게 선수 커리어를 시작한 팀에서 마무리까지 해야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즉 애리조나에서 은퇴해야 하는 선수라는 것.

또 시애틀 매리너스는 최고 마무리 투수를 4년간 더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디아즈가 최고 마무리 투수지만, 대가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바우어에 대해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년 더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굳이 당장 트레이드 할 이유가 없다는 것.

현재 이들 중 디아즈와 골드슈미트는 트레이드 루머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시애틀과 애리조나는 모든 선수가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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