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빌’ ‘건쉽배틀’…틈새 장르로 도전장

입력 2018-11-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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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댄스빌’(위쪽)-조이시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컴투스 ‘댄스빌’(위쪽)-조이시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댄스빌’ 직접 춤·음악 제작 공유
‘건쉽배틀’ 현대전 배경 전략게임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소재의 게임들이 도전장을 낸다. 음악과 춤, 전쟁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앞세운 신작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는 신개념 모바일게임 ‘댄스빌’의 사전예약을 지난 19일 시작했다. 내년 초 국내 론칭할 이 게임은 유저가 직접 춤과 음악을 제작하는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캐릭터의 동작과 음악의 리듬을 직접 조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공유하는 등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어 소셜 플랫폼의 역할도 기대된다. 컴투스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아이돌 그룹 ‘위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인기 음원 및 신곡을 비롯해 캐릭터, 목소리, 의상 등 위너의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 속에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쉽배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최근 사전예약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고품질 실시간 전쟁 게임’을 표방한 토탈워페어는 방대한 규모의 현대전을 배경으로 육해공 유닛을 운용하는 전략의 묘미가 있다. 또 실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교한 무기를 보는 재미도 있다. 리플레이 기능으로 고품질 그래픽의 전투 장면을 확인할 수도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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