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정계 진출설? “사업가는 사업해야 하지만 또 몰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정계 진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한 매체는 백종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공정경제 전략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그의 정계 진출 가능성을 전했다. 여의도 일각에서 백종원이 21대 총선에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는 것. 특히 백종원이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 기업부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골목 상권 문제를 국회에 진술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준 것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소문에 따르면 출마 예상 지역으로는 백종원의 고향인 홍성·예산이 거론된다. 홍성·예산은 3선의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 지역구로, 충청 정가에서도 이미 백종원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하지만 백종원은 정계 진출설을 경계했다. 그는 지난달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해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해야 한다. 하지만 이후는 모른다. 그런데 진짜로 절대(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일단 백종원은 당장 정계 진출 생각이 없다는 것을 시사했다.
한편 홍성·예산은 배우 정준호의 출마설도 불거졌던 곳이다. 유명인의 정계 진출설이 최근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