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마르티네스, 선수들이 뽑은 ‘2018 최고의 ML 선수’

입력 2018-11-28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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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뛰어난 장타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통합 타점왕에 오른 J.D. 마르티네스(31, 보스턴 레드삭스)가 동료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는 28일(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2018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말 그대로 선수들이 뽑는 최고 선수에 오른 것.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330과 43홈런 130타점 111득점 188안타, 출루율 0.402 OPS 1.031 등을 기록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꾸준한 타격을 바탕으로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홈런 3방을 터뜨렸다.

이후 마르티네스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파이널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고, 최고 지명타자에게 주는 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동료 선수들이 주는 최고 선수상을 받으며, 2018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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