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나쁜형사’ 신하균vs박호산, 물러섬 없는 눈빛 대결

입력 2018-11-28 13: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Y컷] ‘나쁜형사’ 신하균vs박호산, 물러섬 없는 눈빛 대결

형사 대 형사로 만난 신하균과 박호산의 묵직하고 강렬한 눈빛 대결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내달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신하균과 박호산이 각각 다른 카리스마로 최강의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을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내뿜는 신하균과 박호산의 강렬한 포스와 함께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눈빛 대결까지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이 분한 우태석은 날렵한 몸에 딱 떨어지는 슈트를 입고 현장을 누비는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에 빛나는 타고난 형사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범인은 무조건 잡고 만다는 신념 덕에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수사방식은 허구한 날 물의를 일으키며 경찰서 내에서는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으로 통하는 인물.

반면 박호산이 맡은 캐릭터 전춘만은 극 중에서 태석과 같은 형사이지만, 과거 어떤 사건으로 인해 인연에서 악연으로 얽히게 되면서 끈질기게 괴롭힌다. 여러 사건들이 겹쳐지면서 태석이 경찰복을 벗게 만드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세울 정도로 끝없이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신하균과 박호산,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한 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팽팽함과 강렬한 카리스마의 충돌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서로를 향한 분노가 느껴지는 눈빛과 살얼음판처럼 차갑고 서늘한 표정은 극 중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닥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동시에 두 배우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묵직한 존재감은 그 자체만으로도 ‘나쁜형사’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2018년 반드시 봐야 할 가장 강렬한 화제작이자 기대작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