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 ‘국가부도의 날’로 스크린 데뷔…금융실장 役

입력 2018-11-28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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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묵은 11월 28일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스크린 데뷔한다.

김형묵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국가부도의 위기 속 새로운 판을 짜는 ‘재정국 차관’을 돕는 ‘금융 실장’ 역으로 활약한다. 극 중에서 배우 김혜수,조우진, 김홍파, 뱅상 카셀 등과 호흡하며, 좋은 작품 만들어가기 위해 동고동락했다. 그동안 출연한 드라마 작품과는 어떠한 색다른 캐릭터로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국가부도의 날'은 28일 개봉한 영화로,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형묵은 수십년간 뮤지컬로 쌓은 연기 실력으로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드라마 및 영화 작품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했다. 브라운관 데뷔작 ‘귓속말’으로 시작하여, ‘조작’, ‘리턴’, ‘미스티’, ‘스케치’ ‘플레이어’ 등에 출연해 계속해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내년 초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강석태 부장검사 역을 맡아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다시 브라운관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영화‘나쁜 녀석들’과 드라마 ‘열혈사제’ 촬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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