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뒤늦게 득남 소감을 전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월 시나리오 작가 제이미 린든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어 불혹의 나이에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월 임신 소식이 보도되고 출산 후에도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왔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네 인생은 이제 네 것이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마가 되기 위해 오래 기다렸다. 내게 일어난 일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한 후 “아이의 삶은 사적인 부분으로 남겨두고 싶었다”며 임신 및 출산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이를 숨긴 이유를 밝혔다.
또한 레이첼 맥아담스는 “엄마가 된 것이 어떤 것보다 재미있다. 모든 것이 흥미롭고 내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고 말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진│TOPIC/SPLASH NEW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