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다시 얻게 된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달라지려고 노력했지만, 백종원에게 쓴소리를 듣게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홍탁집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된 홍탁집 아들은, 일주일의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백종원에게 테스트를 받게 됐다. 지난주 지적받았던 닭의 내장도 제거했다. 또 백종원이 “이게 몇 호 닭이냐”고 기습질문을 던졌음에도 바로 대답했다.
홍탁집 아들은 지난주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닭을 손질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닭을) 펼쳐봐라. 크기가 동일한 것 같냐. 지금 총 몇 조각 나왔냐”고 물었다. 하지만 홍탁집 아들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아무생각 없이 하는 게 아니라, 몇 토막이 나오는 구나 (생각해야한다)”라며 “그래서 내가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한 거였다. 왜일까 생각을 한 번이라도 했으면 물어봤어야하지 않냐. 메일 숙제하듯 한 거다. 모든 일을 할 때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갑자기 냉장고 검사에 나섰다. 냉장고 속 재료를 꺼내어 묻는 백종원의 질문에 홍탁집 아들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