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리얼무토 쟁탈전 참가… 산체스는?

입력 2018-11-30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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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에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포수 J.T. 리얼무토(27, 마이애미 말린스)가 핀 스트라이프를 입을까?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각) 이번 오프 시즌 최고의 포수 자원인 리얼무토 트레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 휴스턴 애스트로스, 밀워키 브루어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리얼무토에 관심을 나타낸 상황. 여기에 뉴욕 양키스가 추가됐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포수는 개리 산체스(26). 하지만 이번 시즌 89경기에서 타율 0.186와 OPS 0.697 등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산체스의 홈런 파워는 충분히 기대할 만 하지만, 포수 수비와 워크에씩 부분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나타낸 리얼무토는 이번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77와 21홈런 74타점, 출루율 0.340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리얼무토는 오는 2020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얼무토가 마이애미를 떠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될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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