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리차즈와 2년-15M… 사실상 1년 계약

입력 2018-11-30 07: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럿 리차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여름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개럿 리차즈(30)가 새로운 계약을 따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투수 리차즈와 2년-1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실상 1년 계약. 리차즈는 지난 여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에 빨라야 2019시즌 후반기에나 복귀할 수 있다.

앞서 리차즈는 지난 2016년에 팔꿈치 손상 진단을 받으며 6경기에만 등판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단 6차례 선발 등판에 그쳤다.

이후 리차즈는 이번 2018시즌에도 단 16경기에만 나선 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팔꿈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한 것.

샌디에이고는 리차즈가 비록 2019시즌에 뛰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강한 상태로 돌아올 경우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리차즈는 2014년부터 마운드 위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냈다. 최근 5시즌 동안 514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