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슨 볼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각) 텍사스와 볼퀘즈가 1년-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계약은 아니다. 앞서 볼퀘즈는 이번 2018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2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의 연장선상.
앞서 볼퀘즈는 지난해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텍사스와 2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복귀를 위해 재활 과정을 거쳤다.
만약 볼퀘즈가 2019시즌 복귀가 가능하다면, 200만 달러를 받는 조건. 여기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무려 최대 500만 달러.
텍사스는 볼퀘즈의 토미 존 수술에 대한 재활이 완료됐다고 판단해 메이저리그로 올려 1년-20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
메이저리그 14년차를 맞이할 볼퀘즈는 지난해 17경기에서 92 1/3이닝을 던지며, 4승 8패와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3년 연속 18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다만 2016년의 평균자책점은 5.37로 좋지 않았다.
볼퀘즈가 부상에서 회복해 2014-2015시즌과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볼퀘즈가 부활한다면, 텍사스에는 큰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