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실시

입력 2018-11-30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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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0일(금) 선수단과 팬이 함께 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서울 개포동 소재 구룡마을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는 LG 트윈스 선수단과 팬들이 참가하여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이날 LG 트윈스 선수단은 연탄 1만 여장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단체에 기부하고, 선수단과 팬 100여명이 서울 구룡마을 지역 주민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주장 김현수는 “생각보다 무겁고 힘들었지만, 열심히 했다.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서 기분이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팬 박우림 씨는 “작년에는 아쉽게 참석을 못해, 올해는 꼭 참석하고 싶었다. 선수들과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분이 좋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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