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리지 “신인의 마음으로 배우는 중…국민 막내딸 되겠다”

입력 2018-11-30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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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리지 “신인의 마음으로 배우는 중…국민 막내딸 되겠다”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박수아)가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는 SBS 새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리지는 “재벌가 딸인데 막무가내 캐릭터다. 많이 싸우고 다니고 음주운전을 하기도 한다. 각종 사고를 치고 다니는 캐릭터인데 실제의 나와 달라서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다 건실한 의건을 만나면서 진중한 사랑을 하게 되고 변화한다. 초반에는 많이 밉상이지만 나중에는 ‘국민 막내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리지에서 박수아로 활동명을 바꿨다. 활동 9년차라는 시간을 버리고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배우로서 배우고 있는 중이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면 따끔하게 지적해달라. 고치겠다”고 전했다.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이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후속으로 12월 1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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