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박진영·박지민표’ R&B 도전…나연·정연·모모 티저 공개

입력 2018-12-04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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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박진영·박지민표’ R&B 도전…나연·정연·모모 티저 공개

그룹 트와이스가 R&B 장르에 처음 도전한다. 3번째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JYP 수장 박진영과 박지민이 작사, 작곡을 담당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일 오후 6시 스페셜 3집 앨범 'The year of "YES"'의 1차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해당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총 9트랙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박진영과 JYP 소속 아티스트 박지민의 작사, 작곡 참여가 눈길을 끈다.

'올해 제일 잘한 일'은 Alternative R&B장르를 트와이스만의 팝 사운드와 결합시켜 만든 곡. 특히 트와이스가 최초로 강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R&B곡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흥미롭다. 가사는 '12월이 되어 한 해를 돌아보며 떠올려보니 가장 소중한 기억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제일 잘한 일'은 박진영이 '빈칸채우기'라는 새로운 작곡 방법으로 탄생시킨 곡. 박진영은 후렴을 작사, 작곡한 후 나머지 부분은 반주만 있는 상태로 동료 작곡가들에게 공유해 빈칸을 채우도록 했다. 박진영이 '빈칸채우기' 방법으로 곡을 완성시킨 것은 처음으로, 동료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좀 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내기 위해 이같은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올해 제일 잘한 일'의 후렴은 박진영, 벌스나 브릿지 등은 가수 박지민을 포함한 6명의 작곡가가 함께 작업해 곡을 완성했다.

박진영과 박지민을 포함한 6명의 작곡가가 협업한 '올해 제일 잘한 일'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JYP는 3일 '올해 제일 잘한 일'의 콘셉트를 암시하는 트와이스 단체 티저 이미지에 이어 4일 0시 JYP와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나연, 정연, 모모의 개인 티저 이미지 3종을 선보였다. 개인 티저 첫 주자들인 나연, 정연, 모모는 그윽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동화 속 공주님 같은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2018년 4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7월 스페셜 2집 '서머 나잇(Summer Nights)', 11월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에 이어 12월 에는 올해 변함없이 성원해 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스페셜 앨범 'The year of "YES"'를 선보인다. 트와이스는 앞서 발매한 3장의 앨범으로 100만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고, 각 앨범 타이틀곡인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어 예스'는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및 가온차트 정상, 또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엄을 입증했다.

트와이스의 화려했던 2018년을 마무리하는 스페셜 앨범 'The year of "YES"'와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1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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