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장계현 “가사도우미가 밥상들고 대기” #사업실패 #고마운아내
가수 장계현이 자신이 걸어왔던 삶을 돌아봤다.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장계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장계현은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장계현은 남들은 도시락 먹을 때 가사도우미가 밥상을 들고 매일 뒤에서 기다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장계현의 삶이 순탄치는 않았다. 가수 활동에 실패하고 사업적으로 많이 어려웠던 것. 그는 “그때 아내가 ‘당신 믿고 있다가는 애들 밥 굶기겠다’며 식당을 운영했다. 식당을 한지 오래됐고, 지금도 같이 하고 있다”며 든든한 버팀목으로 아내를 꼽았다.
그러면서 장계현은 이제라도 아내 말을 잘 들으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얼마나 살지 모르겠지만 잘 삽시다”라고 아내를 향한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장계현은 1984년 ‘내 청춘 다시 한번’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가수 장계현이 자신이 걸어왔던 삶을 돌아봤다.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장계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장계현은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장계현은 남들은 도시락 먹을 때 가사도우미가 밥상을 들고 매일 뒤에서 기다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가 독립 운동 하면서 집안이 쪽박을 찼다. 중국 사관학교를 나와 독립군 무술을 가르쳤다. 해방 후 몸이 안 좋아지자 나라에서 군인이 아니라 서울 전화국 국장 자리를 줬었다”며 “집에 뭐가 많이 들어오니까 동네사람들과 나눠 먹고…그렇게 주위에 부자라고 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계현의 삶이 순탄치는 않았다. 가수 활동에 실패하고 사업적으로 많이 어려웠던 것. 그는 “그때 아내가 ‘당신 믿고 있다가는 애들 밥 굶기겠다’며 식당을 운영했다. 식당을 한지 오래됐고, 지금도 같이 하고 있다”며 든든한 버팀목으로 아내를 꼽았다.
그러면서 장계현은 이제라도 아내 말을 잘 들으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얼마나 살지 모르겠지만 잘 삽시다”라고 아내를 향한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장계현은 1984년 ‘내 청춘 다시 한번’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