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리수납협회(KAPO)가 10일 서울시 대치2동 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정리수납 교육 및 서비스 활성화와 정리수납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한 ‘제1회 KAPO 2018 정리수납 컨퍼런스’(사진)를 개최한다.
한국정리수납협회가 주최하고 덤인, 덤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리수납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참가한다. 미국 정리전문가 주디스 콜버그, 김효창 프로이드 연구소장, 배재호 정신과 전문의의 강연이 펼쳐진다.
정리수납의 시작은 버리기부터임을 강조하기 위해 ‘못 버리는 것도 병이다’를 부제로 정했다. 무조건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놓아줘야 한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정경자 한국정리수납협회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할 것”이라며 “정리수납 전문가라는 직업을 널리 알리고 정리수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자본 창업으로 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