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도경수 “‘탭댄스’는 처음 도전, 나도 몸치더라”

입력 2018-12-04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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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가 ‘탭 댄스’를 배웠던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시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언론시사회에서는 감독 강형철을 비롯해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참석했다.

도경수는 “한국전쟁 당시를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컸지만 촬영할 때는 ‘스윙키즈’ 모두가 성장해 나가는 것처럼 우리도 춤 실력이 늘어가면서 현장도 편해지고 익숙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탭 탠스는 5개월 동안 시간 날 때마다 다 같이 모여서 연습했다. 내가 가수라서 춤을 추고 있어 쉽게 배울 줄 알았는데 탭 댄스는 정말 생소하더라. 나도 몸치였다. 캐릭터를 위해 5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전쟁 당시 종군 기자 베르너 비숍이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복면을 쓴 채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포로들을 촬영한 사진 한 장에서 시작한 창작 뮤지컬 ‘로기수’를 모티브로 강형철 감독이 재창조해 탄생시켰다. 12월 1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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