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계룡선녀전’ 유정우가 반전 표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위험함과 순수함을 넘나드는 묘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더하고 있는 유정우의 표정 모음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유정우는 수상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해맑은 표정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반면, 상반된 표정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대학생 역할에 어울리는 청량한 분위기와 눈웃음 가득한 표정은 점순이(미나 분)를 비롯 조봉대(안영미 분)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편으로는 과거 리플리 증후군을 앓았던 경술의 의미심장함을 배가시키는 싸늘하고 굳은 표정으로 의혹을 증폭시키며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유정우는 의문 가득한 엄경술 캐릭터를 러브라인까지 이끌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묘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유정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화 밤 9시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