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가 온다’ 권아솔·이윤준, 로드FC 연말대회 해설로

입력 2018-12-0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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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왼쪽)-이윤준. 사진제공|로드FC

로드FC 전·현직 챔피언이 연말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권아솔(32·팀 코리아MMA)과 이윤준(30·로드짐 강남MMA)은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여성부리그 XIAOMI 로드FC 051 XX(더블엑스)와 XIAOMI 로드FC 051의 해설을 맡는다. 권아솔이 XX, 이윤준은 051 대회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은 타이틀 홀더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생생하고 전문적인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권아솔은 지난 2017년 7월,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16강 본선이 열릴 때 특별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은 바 있다. 당시 권아솔은 정확하고 날카로운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이윤준의 경우 이번이 해설 데뷔다. 그동안 아마추어와 프로 무대에서 경기해오며 직접 경험한 것들과 선수와 팬의 입장에서 나눠 생각해 팬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윤준은 5일, “로드FC 연말 대회 해설을 맡게 돼 굉장히 뜻 깊다.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앉아서 구경만 하다 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된다”며 “전 챔피언이었던 입장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냉정히 분석해보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로드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XIAOMI 로드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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