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라디오스타’ 장기하가 래퍼 넉살과 친분을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5일 방송은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言빌리버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의 “장기하가 넉살을 너무 좋아한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넉살은 “기하 형이 많이 찾는다”고 답했다.
넉살은 “‘쇼미더머니6’ 참가자로 나왔을 때 형과 같은 소속사 카더가든과 같이 보자고 연락이 와서 친해졌다. 술 마실 때 자주 연락을 하는 편”이라 밝혔다.
이에 장기하는 “평소 소주를 즐기는 편이다. 술을 강권하는 건 안 좋아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내가 마시면 그냥 묵묵히 같이 마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넉살은 “기억이 다르다. 오자마자 벌주 3잔을 주더라”라고 항변했다. 그러자 장기하는 “그건 게임의 규칙이니까”라면서 “사실 좋아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답장이 빨리 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