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뜨청’ 송재림은 리플리 증후군? 미스터리 최군 정체에 관심 UP

입력 2018-12-06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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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림이 연기하는 최 군의 반전 정체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4회까지 방송된 현재, 아직도 베일에 싸인 최 군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4회에서는 지금껏 길오솔 (김유정 분)에게 변태, 백수, 제비, 점쟁이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오해 받았던 최군에게 흰 양복을 차려 입은 의문의 남자 (우현 분)이 방문, 격한 포옹으로 서로를 반기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오솔 포함 시청자들을 궁금케 했다.

또한, 흰 양복의 남자 덕분에 공개된 최 군의 옥탑방은 전문서적들로 빼곡히 차 있어 마치 대학 도서관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자신을 신경 정신과 의사라고 칭한 흰 양복의 남자가 사실은 '리플리 중후군'을 앓는 환자이며 최 군이 그를 상담하고 있음이 밝혀져 최 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방송 말미 최 군이 오래전부터 이미 오솔을 알고 있었음이 예고편에 암시되며, 왜 그가 길오솔의 옥탑방에 세 들어 살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지 그의 속사정에 관심이 모였다.

원작에 없는 비밀병기 최 군 역을 맡은 송재림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송재림 특유의 천진난만함 속에 감춰둔 날카로운 눈빛으로 최 군의 미스터리함을 1000퍼센트 소화해내며 능청 유쾌 에너지로 꿀 잼과 힐링을 선사, 회를 거듭할수록 길오솔 전용 키다리아저씨 답게 오솔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내비치며 김유정과 윤균상 사이에서 설렘 텐션을 올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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