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前 감독 “SK 선수들과 2월에 다시 만날 것”… 기대감 표출

입력 2018-12-06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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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스포츠동아DB

트레이 힐만.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로 이름을 올린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힐만 전 감독은 6일(한국시각) SK 구단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힐만은 마이애미의 1루 코치로 선임됐다. 2019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힐만 전 감독은 “마이애미 구단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 가족과 더 가까워진 상태에서 부모님을 보살필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했다.

이어 힐만 전 감독은 “LA 다저스에서 돈 매팅리 현 마이애미 감독과 함께 일을 했었고 벤치코치인 팀 왈락과도 함께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마이애미에 있는 많은 스태프들은 익숙하다.”며 “마이애미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신이 나고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내년 2월 초에 마이애미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하게 되는데, SK 선수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SK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국에서 저를 생각하면서 제 커리어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한국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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