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회를 맞이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매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전문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여성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2017년 11월 6일부터 2018년 11월 5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연기상을 비롯해 제작자상, 감독상, 각본상, 신인연기상, 기술상, 다큐멘터리상, 홍보마케팅상의 수상자(사)를 선정하여 총 9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된다.
여성영화인모임 이사들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에서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연기상의 경우 후보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후보를 여성영화인모임 이사진과 소속 회원들이 투표로 선정한다.
제19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김일란 감독, 제작자상에 ‘살아남은 아이’ 제정주 프로듀서, 각본상에 ‘소공녀’ 전고운 감독, 감독상에 ‘탐정:리턴즈’ 이언희 감독이 선정되었다. 연기상은 ‘미쓰백’ 배우 한지민, 신인연기상은 ‘박화영’ 배우 김가희가 수상하게 됐다. 다큐멘터리상에 ‘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 기술상에 ‘공작’, ‘리틀 포레스트’, ‘1987’ 최은아 음향편집기사, 홍보마케팅상에 ‘암수살인’, ‘공작’, ‘1987‘을 홍보했던 앤드크레딧이 수상한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12월 12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하며 사회는 배우 엄지원이 맡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