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시회, 중국 베이징서 개최 “미공개 인터뷰+新공간 마련”

입력 2018-12-0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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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시회, 중국 베이징서 개최 “미공개 인터뷰+新공간 마련”

그룹 빅뱅의 특별 기획 전시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빅뱅의 데뷔 10주년 특별 기획 전시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가 오늘(7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 내 798 Art Center 전시장에서 총 11주 동안 진행된다. 세번 째 해외 순회 전시다.

베이징 전시는 입대 공백으로 볼 수 없는 빅뱅의 완전체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빅뱅이 올해 초 입대하면서 발매한 싱글 '꽃길'의 곡명처럼 FLOWER ROAD로 꾸며진 공간도 마련된다.

GLORY('BAE BAE' 뮤직비디오의 영감으로 새롭게 재해석 된 미니멀리즘 콘셉트 공간) 및 지난 상하이 전시 때보다 더 완벽하게 연출된 신규 공간, 중국 현지 떠오르는 신진 유명 페인팅 작가(Chen Xuanrong) 참여, 빅뱅 메이드 무비 상영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존 전시회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빅뱅 멤버들의 인터뷰 내용 및 영상들도 추가돼 베이징 팬들만을 위한 버전으로 재구성했다.

베이징 전시에서는 다수의 한정 상품들과 빅뱅 'MADE' 시리즈의 MD상품들 또한 만날 수 있다.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 10주년 특별전은 빅뱅 다섯 멤버가 A부터 Z까지 26개의 영어 단어를 직접 선택해 구상했다. 'V' 는 공식 팬클럽을 의미하는 VIP로, 'Y'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의미하는 'YOU' 등 빅뱅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주제로 했다. 빅뱅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를 통해 그들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빅뱅은 2006년 8월 데뷔 이후 세계적인 그룹으로 도약했다. 2016년 8월 서울 성수동에서 데뷔 10주년 특전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약 60일 간 타이베이에서 첫 해외 순회 전시를 열었다.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약 11주간 중국 상하이에서 두 번째 순회 전시를 통해 현지팬들과 만났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베이징 전시에 이어 중국 본토 내 추가 도시 및 그 외 타 해외 지역 내에서도 본 순회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빅뱅은 지난해 탑의 입대를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까지 4명의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입대 후 발표된 '꽃길'은 음원차트 1위 '올킬'을 휩쓸며 빅뱅의 저력을 증명했다. 승리는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우며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서울 솔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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