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주니어 GP 파이널 최종 6위 “힘 컨트롤 안돼서 실수…완성도 높일 것”

입력 2018-12-09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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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주니어 GP 파이널 최종 6위 “힘 컨트롤 안돼서 실수…완성도 높일 것”

피겨스케이팅 김예림 선수(15, 도장중)가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최종순위 6위를 기록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김예림 선수가 9일 오전(한국시간),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66점, 구성점수(PCS) 58.74점을 획득, 합계 115.40점을 기록했다. 김예림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획득한 점수 62.51점을 합하여 총점 177.91점으로 최종순위 6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김예림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 점프에서 나온 실수도 있지만 비점프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오늘은 쇼트 프로그램 때보다는 덜 긴장하였는데, 힘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아서 점프에서 실수가 나온 것 같다. 앞에 수행한 점프들을 성공했고, 플립이 후반 점프이고, 힘을 좀 뺐어야 했는데 힘이 들어간 상태였던 것 같다”면서 “그랑프리 파이널 같이 큰 규모의 대회 출전은 처음인데, 시니어 선수들도 출전하는 대회여서 탑 레벨 스케이터들이 타는 것을 직접 보면서 많이 배웠다.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어떻게 완성도를 높여야 하는지, 어떻게 수행을 해야할지 생각해서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국내 대회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김예림은 전지훈련지인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돌아가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며, 12월 21일에 예정된 국내 대회인 회장배 랭킹대회에 맞춰 18일 오전 귀국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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