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 언젠가 이탈리아에 왔으면 좋겠다…도전하길”

입력 2018-12-1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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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게 이탈리아 행을 권했다.

호날두는 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난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에서 뛰었지만 메시는 스페인에만 머물렀다. 난 도전적인 인생을 살아왔다. 메시도 언젠가는 이탈리아에 왔으면 좋겠다. 아마 메시도 내가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난 메시에게 도전하라고 권유한 것일 뿐이다. 메시와 경쟁하는 것을 희망한다는 건 아니다. 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뿐, 그 누구와도 비교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메시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끝으로 그는 “난 안전한 상황에 머물지 않고 도전을 받아들였고, 매번 그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쳐왔다, 그러면서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난 매년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상을 주지 않아도, 그 의견을 존중한다. 실망한 건 사실이지만 더 열심히 할 것이다. 모드리치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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