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새 감독에 하이드 선임… 前 시카고 컵스 코치

입력 2018-12-12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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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하이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시카고 컵스 코치 브랜든 하이드(45)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하이드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이드는 45세로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 소속으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다.

이후 과거 플로리다 말린스 마이너리그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감독을 역임했다. 싱글A, 상위 싱글A, 더블A 감독을 지냈다.

이어 하이드는 플로리다의 코치를 거쳐 시카고 컵스의 코치까지 역임했다. 시카고 컵스에서는 1루코치와 벤치코치를 거쳤다.

앞서 볼티모어는 오랫동안 팀을 이끈 벅 쇼월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2019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감독을 찾아왔다.

이제 볼티모어는 하이드 감독 체제 하에서 팀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볼티모어에는 크리스 데이비스의 악성 계약이 남아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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