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치’부터 극장판 ‘공룡 메카드’까지…겨울방학 애니 대전

입력 2018-12-13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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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부터 극장판 ‘공룡 메카드’까지…겨울방학 애니 대전

올 겨울방학 극장가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부터 ‘그린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언더독’ 등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제작사의 패밀리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가족 관객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올 겨울방학 극장가에 전 세대를 만족시킬 다채로운 애니메이션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에게 골라보는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과 ‘그린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언더독’이 바로 그 주인공.

‘슈퍼배드’ 시리즈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작품.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그린치’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린치’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유쾌한 에피소드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2월 19일 개봉. 이어 1월 3일 개봉하는 디즈니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91만 관객을 동원한 ‘주먹왕 랄프’에 이어 7년 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락실 게임 속 세상을 다룬 전편에 이어 어떤 놀라운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작품들도 겨울방학 극장가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1월 10일(목) 개봉 예정인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시리즈를 만든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야심 차게 내놓은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위기에 처한 신비로운 타이니소어의 섬을 구하기 위한 용찬과 공룡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공룡들이 사실 멸종하지 않고 아주 작은 모습으로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해, 미니 공룡 ‘타이니소어’들이 모여사는 환상의 섬으로 모험을 떠난다는 설정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기존 TV 시리즈와는 달리 모든 요소가 FULL 3D로 구현돼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중독성 강한 OST까지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2019년 극장가를 완벽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1월 16일 개봉하는 ‘언더독’은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오돌또기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어 버린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 ‘언더독’은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의 더빙 참여와 함께 새해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처럼 겨울방학 극장가에는 다양한 패밀리 무비들이 포진해 있어 관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고민거리를 안겨줄 전망인 가운데,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관객들의 기대 속에 오는 1월 10일(목)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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